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읽고...
읽게 된 동기
자기계발에 대한 책을 자주 읽는 편인데 서점에 가면 항상 이 책이 상위권에 속해 있었고 변화를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이 습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읽었다.
리뷰
나는 어떤 행동을 습관으로 만들려고 해도 어느 정도 가다가 중간에 풀어지는 경험이 많았다. 그런 경험에 회의감도 느꼈고 몇 주 푹 쉬다가 다시 시작하기도 했다. 저자는 나와 같은 상황에 대해서 습관을 지속하기 위한 많은 방법을 알려준다.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 또는 좋은 습관을 지속하기 위해서, 나쁜 습관을 없애기 위해서 어떤 것이 필요한 지 정말 자세히 알려주고 뭉뚱그려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A를 한 후, B를 한다’와 같이 일반화해서 알려준다. 또한 습관 규칙을 만들기 쉽도록 예시도 잘 나와있다. 자기계발의 습관에 있어서는 이 책만 있어도 되지 않을까 싶다.
나는 개인적으로 어떤 일을 하든 자기 일에 도움이 되는 행동이라면 (특히나 프로그래머에게는 더욱) 습관화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다. 사실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의 의지겠지만 :)
필사
- 습관은 복리로 작용한다. 매일매일 1퍼센트씩 나아지는 것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 워렌 버핏은 말했다. “지식은 복리로 쌓인다”
- 나는 내가 얻어낸 결과들이 처음에 세웠던 목표와는 거의 관계가 없고, 사실 모든 것은 시스템에 달려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 실제로 승리할 유일한 방법은 매일 더 나아지는 것뿐이다.
- 성공한 사람도, 성공하지 못한 사람도 목표는 같다.
- 엄밀히 말하면 습관은 정체성을 만들어나간다.
-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체육관에 간다면 이는 열심히 운동한다는 증거다
- 초점은 늘 어떤 사람이 되는 것이어야지, 어떤 결과를 얻어내겠다는 데 있으면 안 된다.
- 습관은 자신에 대한 가장 깊은 믿음을 계발하는 최고의 수단이다. 말 그대로, 나 자신이 습관이 되는 것이다.
- ‘당신은 자신이 되고 싶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가?’
- 새로운 습관을 효율적으로 세우기 전에 먼저 현재의 습관을 파악해야 한다.(좋은 습관은 +, 나쁜 습관은 -, 그냥 습관은 =)
- 새로운 습관을 세우는 가장 좋은 방법 중에 하나는, 이미 매일 하고있는 현재의 습관이 무엇인지 파악한 다음 그 위에 새로운 행동을 쌓아올리는 것이다. (점심을 먹으려고 노트북을 닫았을 때 푸시업 열 개)
- 우리가 ‘보는’ 것에 작은 변화가 일어나면 우리가 ‘하는’ 일에 큰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따라서 생활 및 직장 환경에 생산적인 신호들을 채우고 비 생산적인 신호들을 제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 어떤 습관을 삶의 큰 부분으로 만들고 싶다면 그와 관련된 신호를 자주 인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라. (좋은 습관을 불러일으키는 신호들을 눈에 잘 띄게 배치)
- 반대로 나쁜 습관을 제거하는 가장 실용적인 방법은 그것을 유발하는 신호에 노출되는 일을 줄이는 것이다.
- 재미있게도 보상을 ‘받았을 때’와 보상이 ‘예측될 때’ 뇌에서 활성화되는 보상 체계는 같다.
- 유혹 묶기 전략은 습관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드는 한 가지 방법이다. 이 전략은 ‘원하는 일’과 ‘해야하는 일’을 짝짓는 것이다.
- 어떤 습관을 들이고 싶다면 그런 습관을 지닌 사람들 사이에 있어라. 그러면 함께 성장할 것이다.
- 어려운 습관을 행동으로 옮기기 직전에 당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동기부여 의식을 만들어라.
- 어떤 습관에 통달하려면 가장 중요한 건 ‘반복’이다.
- 습관은 ‘시간’이 아니라 ‘횟수’에 기반해 형성된다.
- 가장 효율적인 학습 형태는 실행이다.
- 나쁜 습관은 하기 어렵게 환경을 조성해라.(휴대폰을 다른 방에 가져다둔다든지, 텔레비전을 보고 매 번 코드를 뽑아둔다든지)
- 하루하루는 수많은 순간들로 이뤄진다. 하지만 정말 극히 적은 습관적 선택들이 우리가 갈 길을 결정한다.
- 여기에 대응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2분 규칙’을 사용한다.
- ‘매일 밤 침대에 들기 전에 책을 읽어야지’는 ‘한 페이지를 읽어야지’로 바꾼다.
- ‘오늘 요가를 해야지’는 ‘요가 매트를 깔아야지’로 바꾼다.
- ‘아침 조깅을 5킬로미터 뛰어야지’는 ‘운동화 끈을 묶어야지’로 바꾼다.
- 나쁜 습관을 벗어나는 최고의 방법은 그 일을 하기 어렵게 만드는 것이다. 그 행동에 관한 선택지가 없어질 때까지 마찰을 늘려라.
- 습관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성공했다는 느낌을 필수적으로 받아야 한다.
- 운동에 대한 보상으로 아이스크림 한 통을 먹는다면 정체성과 충돌할 것이다. 그러나 보상으로 마사지를 받는다면 뭔가 고급스러운 느낌도 들고 자기 몸을 살피는 계기도 된다.
- 시각적 측정 수단은 우리가 과정 하나를 해냈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주는 징표가 된다.
- 오래지 않아 긴급상황이 튀어나온다. (…) 이런 일들이 일어나면 나는 간단한 법칙 하나를 마음속에 떠올린다. ‘절대로 두 번은 거르지 않는다’는 법칙이다.
- 운동을 한 번 거를 수는 있어도 연속으로 두 번 거르지는 않는다.
- 이 규칙은 습관을 완벽하게 해낼 수 없을지라도 이를 유지하는데 무척이나 중요하다. 우리는 대개 습관이란 완벽하게 지키지 못하면 소용없다고 여긴다. 문제는 실수하는 것이 아니다. 완벽하게 하지 못하면 전부 소용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 재수가 없거나 무척 바쁜 날에도 체육관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얼마나 가치있는지 우리는 깨닫지 못한다.
- 기분이 좋을 때 훈련이 더 쉬워지기는 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모습을 드러내는 게 중요하다.
- 습관을 계속 유지하려면 즐거워야 한다.
- 유전자는 우리가 무엇에 애를 써야 하는지 알려준다. 자신의 강점을 깨달으면 어디에 시간과 에너지를 써야 할지 알게 된다.
- 자신의 강점이 잘 발휘될 게임을 선택하라. 그런 게임을 찾을 수 없다면 스스로 만들어라.
- 골디락스 법칙이란 인간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적합한 일을 할 때 동기가 극대화되는 경험을 한다는 것이다. 지나치게 어려워서도 안 되며 지나치게 쉬워서도 안 된다. 딱 들어맞아야 한다.
- 어떤 행동이 계속해서 매력적이고 만족스러우려면 그 행동이 계속 새로운 느낌을 줘야 한다.
- 실제로 성공한 사람들은 지루함을 느끼는 대신 동기가 일어날 방법을 계속해서 찾는 게 차이라고 한다.
- 성공의 가장 큰 위협은 실패가 아니라 지루함이다.
- 매달 혹은 매년 말에 그들은 자신이 한 결정이 옳았는지, 잘못된 것이었는지 확인하고 자신의 선택과 그 결과를 복기한다.
- 삶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그리하여 우리는 주기적으로 과거의 습관과 믿음이 여전히 자신에게 이득을 주고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 호기심이 있는 것이 똑똑한 것보다 낫다. 그것이 행동을 이끌기 때문이다.
- 뭔가를 얼마나 간절히 원하는지는 행동으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