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모든 인터넷의 역사를 읽고

동기

필사

  1. 마크 주커버그가 언급한 해커정신(Hacker Way)이란 백 마디 말과 계획을 세우기보다 바로 실행해보고 혁신하는 문화이다. 실패를 하더라도 빨리 실패하고 거기에서 필요한 교훈을 얻어야 더 나은 서비스와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얘기다. (2번이나 나온다.)
  2. 반면 빌 조이에 따르면, 참여하는 개발자들 대부분이 부족한 실력을 갖고 있으며, 버그를 찾아내고 이를 제대로 개선할 수 있는 사람은 몇몇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오픈소스 개발방법론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몇몇 핵심 개발자들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다.
  3. 알코올이나 약물중독 치료를 받은 사람은 특정 집단들로부터 차단된다. 동성애자임을 밝힌 사람은 사회적 외톨이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 모두가 각자의 비밀이 남에게 알려지기 더 쉬운 상태에 놓여 있기 때문에 혼자서 남보다 더 고상한 척 해봤자 별 소용이 없다. … 개인정보의 공개가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기회일 수도 있다.(아담 페넨버그의 바이럴 루프라는 책에서 인용) … 이에 대한 올바른 판단을 통해 ‘개방’의 힘을 ‘공공화’라는 가치로 승화시켜 결국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끌고 나가야만 한다.

후기